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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의 대표적인 기행록으로는 '금강산유기'(金剛山遊記·1922), '오도답파여행'(五道踏破旅行·1913~1919), '남유잡감'(南遊雜感·1913~1931) 등이 있다.

금강산유기는 서울에서 금강산으로 가는 여정과 금강산을 기록한 것이다.

오도답파여행은 한국의 충남·전북·전남·경남·경북 5도를 둘러본 여행기이고, 남유잡감은.

그의 대표적인 기행록은 '금강산유기'(金剛山遊記, 1922), '오도답파여행'(五道踏破旅行, 1913~1919), '남유잡감'(南遊雜感, 1913~193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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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유기는 서울에서 금강산으로 가는 여정과 금강산을 기록한 것이다.

오도답파여행은 한국의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경북 5도를 둘러본 여행기이고, 남유잡감은 일본.

춘원은 1917년 매일신문에 연재한 ‘오도답파여행기(五道踏破旅行記)’를 위시해서 1935년 ‘시조 4수’에 이르기까지 시조를 많이 발표했다.

육당 최남선, 가람 이병기, 노산 이은상과 함께 시조 부흥 운동에 앞장섰다.

1919년 1월 일본에서 조선청년독립단에 가담해 ‘2·8독립선언서’를 작성한 뒤.

이광수의 이중어 글쓰기에 대한 고뇌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소설 ‘무정’의 연재종료 직후 발표한 기행문 ‘오도답파여행(1917)’에 잘 드러나 있다.

충남·전북·전남·경남·경북 5도를 주유하며 조선 각지의 풍광과 명승고적, 산업과 세태를 사실적으로 담아내겠다는 기행문의 기획 의도 뒤엔 식민통치의.

그보다 먼저 1914년에는 러시아 치타에서 교민들이 창간한 ‘대한인정교보(大韓人正敎報)’의 주필을.

이광수는 '무정'을 발표하던 1917년 매일신보와 경성일보에 르포 기사 '오도답파여행기'를 연재했다.

러시아 교민들이 창간한 '대한인정교보' 주필을 맡으면서 언론의 계몽적 기능과 정치적 영향력에 주목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독립신문 사장을, 귀국해서는 동아일보·조선일보 편집국장을 맡았다.

기행문 '오도답파여행'은 1917년 6월 26일 경부선 기차에서 소설가 이광수가 조선을 방문한 일본의 저명한 문학평론가 시마무라 호게쓰와 우연하게 마주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당시 이광수는 스물일곱 살로 와세다대학에 유학 중이었고, 시마무라 호게쓰는 톨스토이의 '부활' 연극 연출로 대중적 인기까지.

이 결과로 발표된 취재탐방기가 ‘오도답파여행기’(五道踏破旅行記`1917)이다.

당시 이광수는 스물여섯 살의 와세다대학교 유학생이었고, 첫 장편소설 ‘무정’(1917)이 매일신보에 발표되어 대대적 성공을 거둔 직후였다.

백 년 전 이광수가 잡지에 연재한오도답파여행을 따라, 전국 도시들을 다시 돌아보며 쓴 답사기다.

춘원의 생각과 지금 우리의 현실이 맺고 있는 관계를 짚어본다.

저자는 이광수의 근대화론이 오랜 세월 우리를 지배했던 발전론과 흡사하다고 본다.

‘문명화’의 명분으로 조선의 고유성을 야만으로 폄하한.

[독서신문] 1917년 이광수는 조선총독부 기관지였던 <매일신보>의 의뢰를 받아 두 달간 조선 남부 5도를 여행하면서 기행문 '오도답파여행'을 연재했다.

이 책은 백 년 뒤 한 인문학자가 이광수의 여정을 그대로 따라가며 느낀 소회를 담은 여행기다.

저자는 당시의 춘원을 '민족주의자'나 '친일파'로 예단하지.